경기도 제2청(산업지원과)은 섬유산업을 경기북부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하여 '2008년 섬유분야 실용화기술개발사업'을 착수하였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주문자 상표 부착(OEM) 수출방식에 의한 소품종 대량생산 및 일반상품 위주로는 중국 등 후발국과의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경기도의 섬유산업을 고기능 신소재 첨단제품 생산구조로 전환하기 위하여 도비 5억원을 지원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내 섬유관련 기업과 대학․연구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술개발을 통한 상용화제품 개발까지 수행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1억원 이내로 지원하고, 또한 참여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현금비율을 기술개발사업비의 10%만을 부담하도록 하였다.

그간 사업공모 절차 등에 의하여 (재)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의 “반도체 산업용 고기능성 섬유 개발” 등 5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5월말까지 주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말까지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설 것이다.

기술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수출 촉진 및 수입대체 효과, 해외시장 개척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제2청)에서는 섬유산업 기술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