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여가문화의 확산과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펜션․콘도․민박 및 청소년시설에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6월2일까지 민박․펜션 등 여가시설 676개소(민박 267, 펜션 345, 콘도 3, 청소년수련시설 61)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선 ▲ 건물 구조적인 소화․피난상 안전여부와 자체 방화관리 상태 ▲ 난연․불연화지도, 소화기 등 기초 소화설비 비치상태 ▲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상태 ▲ 난방을 위한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여부 ▲  전기, 가스시설에 대해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민박 등 밀집지역의 자위소방대 편성, 경운기 등 농기계를 동력 소방펌프로 활용, 산간오지에는 소방차량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초기 진화태세를 구축하며, 민박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본적인 소화장비를 구비토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농어촌 민박 지정업소는 소화기 등 소화장비를 비치해 줄것과 전기와 가스시설은 사용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