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최재숙)은 2월6일 오전 10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도 재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재병역판정검사는 최초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그 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입영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2018년에 입영하거나 입영일자가 결정된 사람은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에서 제외되나, 입영 연기 등으로 2018년도 내에 입영하지 않은 사람은 다음연도에 입영일자가 결정되었더라도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이 된다.

재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의「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본인선택」화면에서 본인 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공공아이핀을 통해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의 검사 일정 중 희망일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학업이나 직장생활로 주민등록지가 아닌 실거주지에서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장소 조정도 가능하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기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게만 실시하던 검사 희망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2016년부터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자까지 확대 실시하여 재병역판정검사자의 편의를 제고 했다”고 말하며 “공인인증서 등을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관할 지방병무청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