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취지이다.

이번에 업무를 개시하는 양주 고용복지+센터는 양주시에서 시청 부지 내에 건물을 신축해 제공하고 나머지 소요예산을 고용노동부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중앙과 지방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상징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기존에 의정부 고용복지+센터에서 처리하던 양주시의 일자리 지원, 실업급여 지급, 여성 출산 및 육아지원금 등의 업무가 이관되고, 양주시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여러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2월12일부터는 양주시민이나 양주시에 소재하는 사업장에서 일자리 지원 서비스나 실업급여, 복지상담, 서민금융 등의 업무를 보기 위해서 원거리를 이동할 필요 없이 양주시청 내 양주 고용복지+센터로 오면 원스톱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

김영돈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양주 고용복지+센터의 업무개시를 축하하며 “양주시를 비롯한 각 참여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한명의 구직자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