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가 2017년 3월 대학일자리본부를 설립하면서 진로상담과 취·창업지원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취·창업동아리 경진대회가 큰 화제다.

서정대 16개 학과 중 10여개 학과가 경진대회에 참여했으며, 각 학과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경합이 어우러졌다.

취업동아리 1위로 선정된 응급구조과 ‘생명의 별’ 동아리는 언제 어디서나 생명을 살리는 준비된 사람임을 부각시켰고, 아동청소년보육과 ‘또래상담’ 동아리는 손편지 등으로 친구들과의 편안한 상담을 진행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서정대는 학생들의 일 경험을 강조하는 직무체험 프로그램과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의 우수중소기업 발굴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경기북부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와 지역거버넌스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탐방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양질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문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 경험으로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결과 고용지청으로부터 3분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대학의 취·창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얻었다.

서정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높은 취업률과 양질의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