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3월 초 신학기를 맞아 발병률이 높은 인플루엔자(독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설사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학생들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개학하면서 호흡기 감염 및 집단급식과 연관된 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는 어린이들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대한 좋은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는 인근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빨리 접종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생활 속 호흡기 바이러스 개인위생수칙으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 준수하기,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의사의 진료받기, 예방접종 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감염 시 학생 간에 빠르게 감염이 확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로 유행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