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부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 한나라당 이규익(32) 후보가 선거 3일을 남겨둔 6월1일 연예인을 동원한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KBS 연예가중계 김태진 리포터, KBS 개그콘서트 허승재, KBS 폭소클럽 블랑카(정철규)가 나와 “기호2번 이규익 후보 당선”을 호소했다.

이들은 오후 4시30분에 장암동 복지회관 앞, 오후 5시30분에 신곡1동 자치센터 앞, 오후 7시30분에 신곡2동 굿모닝마트 앞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주변상가를 일일이 방문했다.

김태진 리포터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는 전문가 시대로서 구태의연한 정치인, 도덕성이 결여된 정치인은 이번 선거에서 퇴출시키고, 깨끗하고 참신한 젊은 CEO 이규익을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규익 후보는 “지난해 10월 호원IC가 폐쇄될 때 의정부에는 당시 여당 국회의원이 두 사람이나 있었으나 호원IC 하나 지키지 못했다. 그런 사람들이 전철 7,8호선 확정, 7호선 연장 공약을 과연 야당이 된 입장에서 이행하겠느냐”고 반문하고 “호원IC 신설과 전철 7,8호선 연장, 4년제 대학유치, 광역행정타운 조성, 수도권 규제완화 등은 힘 있는 여당 후보 이규익만이 가능하며, 이명박 정부와 함께 살기 좋은 의정부 1등 명품도시를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