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경기도가 경기도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결과 동두천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31개 시ㆍ군이 참여하여 겨우내 묵은 생활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한 금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쓰레기종량제 추진으로 그 활동이 주춤한 것이 사실이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시지역 주택가ㆍ이면도로 등 8대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됐다.

최근 수도권전철 개통과 주한미군 공여구역 개발 등으로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두천시는 'Green 동두천'을 표방하며 그동안 악취로 인한 오명을 벗고 새로운 생태환경 도시로 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 실과소와 각 동 등 시 산하 전부서가 참여하는 '국토대청결운동 T/F팀'을 구성 주민생활과 밀접한 8대분야별로 해당과가 주관이 되어 관련 민간 기관․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속에 모처럼 시 전역이 활기를 띄고 참여하여 예전의 대청소운동보다 참여도가 높아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고, 특히 시에서 '전 지역 전 주민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결운동의 날'을 정하고 실시한 결과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등도 적극 참여했으며, 주한미군 장병들도 많이 참여하여 명실공히 동두천시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켰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위해 홍보용 앞치마 1,000장을 제작 청소활동에 나온 시민들에게 배부하였고 차량홍보방법으로 클린기동반 LED전광판에 국토대청결운동 홍보내용을 올려 시민에게 홍보하였으며,

또한 시내버스와 청소차량등에 현수막을 부착 국토대청결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결과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동네쓰레기를 청소하면 시에서 수거한다는 소문이 날 정도의 효과가 있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감성적인 홍보를 통해 밝고, 깨끗한, 친환경적인 관광도시로 동두천시의 이미지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