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는 지난 12일 제290회 임시회에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을 가결하고, 15일 의장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결산 검사 위원에는 대표위원에 안종섭 의원을 위촉하고, 회계 및 재정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으로 일반회계 세출에 홍승섭 위원(전 공무원)과 김인철 위원(지방의회연구소 교수), 일방회계 세입에 이진행 위원(세무사), 기타·공기업 특별회계 세입·세출에 오명화 위원(회계사)을 각각 위촉했다.

결산 검사는 4월4일부터 4월23일까지 20일간 양주시의 세입·세출, 이월사업, 예비비, 기금, 채권, 채무 등의 결산검사를 실시해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타당성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대표 위원으로 위촉된 안종섭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양주시 예산이 목적에 맞게 사용되었는지,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 등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며, ‘시민의 혈세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길서 의장은 결산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재정운영의 건정성 확보를 위해 꼼꼼한 결산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이월사업에 대한 철저한 결산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