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보체실용음악학원을 방문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는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원방식을 지향하여 사회봉사·봉헌 의지가 있는 기관들의 후원과 협력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드림음악교실’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원을 공개 모집했고 보체실용음악학원을 선정, 오는 4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원비를 40% 후원해주기로 했으며, 드림스타트에서 추가로 30%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었으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이용할 수 없었던 드림스타트 돌봄 아동 10여명이 할인된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체실용음악학원의 전영 대표는 “아이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는데, 취약계층 아동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기쁘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드림스타트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