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4월1일부터 9월까지 방역소독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변화로 모기 등 해충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로 다수의 방역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말리리아 등 주요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으나, 개인사유지 등에 대한 방역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방역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소독장비가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직접 양주시 보건소로 신청해 대여할 수 있으며 장비와 약품 사용에 따른 안전교육을 받은 후 1인 1대, 최대 15일간 대여할 수 있다. 방역약품은 1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을 지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8082-712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