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서관은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 4월의 주제로 ‘생활 속 화학물질’을 선정하고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는 화학물질에 관한 책들을 소개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시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추천 도서는 화학물질이 어떻게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지를 과학적 근거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로랑 슈발리에 글, 이주영 역, 흐름출판)와 집 안 곳곳의 물건 중에 도사리고 있는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하얀 휴지의 공포’(여성희 글, 김용아 그림, 현암사)를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를 통해 우리가 실생활 속에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여러 화학물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그것으로부터 우리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