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귀농창업 스타트업교육 수료식을 수강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최근 귀농인들이 농촌에 정착한 후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영농정착 초기 신규농업인의 체계 척인 창업설계를 위한 감동365 귀농창업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과 농촌창업 초보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시작 전 적응력 향상을 위한 준비단계로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기초과정과 실무과정으로 단계별 6주, 12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이 지난 6주간 개별 컨설팅을 통해 이뤄낸 성과 발표와 함께 농장별 브랜드 네이밍, 홈페이지 블로그 소개, 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는 “귀농을 선택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이번 교육과정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며 “농장 대표로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지난 6주의 시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 창업인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창업모델을 설계하고 향후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철저한 사업계획 지도와 사전 위험요소 관리에 신중을 기했다”며 “기술교육과 영농 상담과정 등의 꾸준한 연계를 통해 관내 귀농 창업인들의 성공 확률을 높여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등 더 큰 감동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