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4동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주민자치위원회, 76여단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과 독거노인 60가구를 대상으로 120채의 겨울 이불을 세탁해 집마다 배달하는 우리동네 행복세탁 서비스를 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회천4동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자 신청을 받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수거하고 76여단의 협조를 통해 세탁 후 집마다 배달해 주는 사업으로 연 3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묵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두꺼운 이불빨래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위생관리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불세탁을 해드리며 말벗이 되어 안부를 여쭙고 불편한 사항도 처리해 드릴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재규 회천4동장은 “민관군의 협력으로 우리 이웃들을 위한 행복세탁서비스를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살기 좋은 회천4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