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삭막한 도로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교량 난간에 꽃화분을 설치해 시민의 눈과 마음까지 향긋하게 담아내는 화사한 봄도시 분위기를 연출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도심 속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삶의 활력을 제공은 물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목적으로 회암교 등 6개 교량 양쪽 난간 총 1,000m에 메리골드, 데이지 등 초화류 총 10,000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회천4동에 거주한 조모씨(46)는 “색채감과 계절감이 있는 아름다운 봄꽃이 거리에 심어진 것을 보면서 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어 마음까지 화사해지며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라며 “회천4동에 와서 사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규 회천4동장은 “올봄 날씨가 좋아 일찍 봄꽃을 심어 봄의 향기를 더 일찍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사람과 꽃, 공원, 호수가 어울려진 행복한 회천4동을 위해 앞으로도 ”쌈지공원, 가로화단 등에 봄꽃을 지속해서 확대 식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