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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호(41) 양주시 가선거구(회천1~4동, 은현면, 남면) 민중당 양주시의원 예비후보는 4월9일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까지 적폐청산! 무능 시의원 교체!”를 선언했다.
한현호 예비후보는 “부패한 권력을 심판하기 위해 촛불을 든 국민들이 이제는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로 나아가고 있다”며 “적폐청산은 지역까지 이어져야 한다. 지역 곳곳에 깊이 뿌리 내린 적폐들은 서민 살림살이를 위협하고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의 대변자이자 시정의 감시자인 양주시의원 8명이 지난 4년간 발의한 조례는 총 21건으로, 1인당 연평균 0.65건에 불과하다”며 “이것이 예산 약 7천억원, 22만 양주시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시의원들의 모습이다. 4년 세월을 허비했다”고 비판했다.
한 예비후보는 “연고나 당파가 아니라 실력과 실적을 기준으로 사람을 바꿔야 한다”며 “행사 따라다니며 인사하기 바쁜 시의원, 국회의원의 병풍처럼 사진찍기 바쁜 시의원, 능력과 전문성보다는 공천만 잘 받으면 당선되는 시의원들을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한 예비후보는 “시민 요구와 상관없이 양당이 나눠먹는 그들만의 정치놀음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며 “각종 비리와 청탁, 지역 연고와 연줄로 엮인 무능한 정치를 이번 기회에 청산하자. 박근혜 퇴진 촛불을 만든 힘으로 새로운 사회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을 담아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