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는 지난 19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경기도 공모사업 안전골목길 공모전에 주민자치위원, 통장 및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안전 플러스 골목 만들기라는 사업명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돌아왔다.

발표자로는 생연2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및 큰시장 상인회장인 백광현씨가 맡았는데 사업 대상지로는 큰시장과 민속 오일장이 서고 주점이 밀집된 생연2동 4통 일대로써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주도로 양쪽으로 이어지는 노후화되고 협소한 골목과 불법주차, 야간에는 취객 등으로 인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이다.

공모사업이 확정되면 골목에 담장 도색과 LED 가로등 설치, 안전비상벨과 안전 로고 빔 등으로 어두운 골목에 조도를 높이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벤치 및 버려진 공간에는 화단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12개 시군이 참석한 이 날 공모사업은 다음 주부터 도 관계자의 현장방문을 통한 실사 확인으로 최종 사업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5060청춘로드사업과 연계된 지역인 생연2동이 공모사업이 확정되어 슬럼화되고 있는 원도심에 희망의 불씨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