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6사단 포병여단은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장병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호국 의지를 다지고 민 ․ 군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장병 위문음악회를 개최했다.

연천 군민회관에서 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분간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화합의 무대, 가요 무대, 우정의 무대, 열정의 무대 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음악회는 손성래 테너 등 성악가들의 공연과 댄스가수, 트로트가수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되어 장병 및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지역 주민들에게 장비를 소개하고 병사들과 식사를 함께하는 부대개방행사도 병행하여 대군 신뢰도를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병여단 화랑대대 대대장 김명수(41, 3사#26) 중령은 “국민들의 성원과 신뢰가 있어야 우리 군의 임무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적극 유치, 신뢰받는 군대상 확립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