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지난달 27일 북부 관내 소방서 5개소(동두천, 양주, 연천, 포천, 의정부) 소속 구조대원 및 화재진압대원을 한데 모은 가운데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전기자동차 이용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나 화재 등 전기 자동차와 관련한 재난 또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와 관련, 동두천소방서는 전기자동차와 관련 재난 발생에 대비해 ▲효율적인 인명구조 방법 ▲신속한 화재진압 방법 ▲현장 출동대원의 감전사고 방지 방법 등 다양한 대응방법 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전기자동차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교육훈련을 기획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동두천소방서는 현대자동차 북부서비스센터 소속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고압전류가 발생하는 전기 자동차의 구조와 특징, 유형별 사고 대처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수강하는 데 이어 실제 전기자동차를 동원해 실습교육 또한 병행했다.

동두천소방서 선병주 서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사고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원들의 전문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