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계홍)는 지난 30일 2018년 마을 특색사업으로 동양대학교 통학로에 벽화거리를 조성하고자, 동양대학교 통학로에 있는 노후된 담장 2개소를 정비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낡고 더러워진 담장 도장을 벗겨내고 낙엽 등 쓰레기를 치우며 무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봉사에 나섰다.

이계홍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마을을 색다르게 변화시키고자 많은 위원이 참여해서, 통학로가 희망의 거리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고, 김대식 소요동장도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양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의 합작품으로 완성될 특색 있는 벽화거리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주 통학로에 화분 50개를 설치해 화단을 조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 동양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하여 벽화거리를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