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4월28일 제14기 한마음 가족봉사단 25가정 80여명이 어버이날 맞이 요양원 발마사지 및 카네이션 꽃 달아드리기 봉사에 참여하였다.

발마사지 전문 강사로부터 발마사지 교육을 받은 후 노인복지요양센터와 주사랑요양원 2곳을 방문하여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발마사지 교육이 끝난 후 2팀으로 나누어 요양원을 방문한 가족은 요양원어르신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며 어버이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요양원을 방문한 김은진씨 가족은 “처음엔 어르신의 발을 만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며 어르신과 친해질 수 있었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처음엔 낯설어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침대에 걸터앉아 어깨와 팔을 주무르며 어르신과 눈을 마주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가족 사랑을 실천한 한마음 가족봉사단은 5월에는 어두운 골목에 웃음과 활기를 찾아 줄 벽화그리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