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 지역경제과)는 6월10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 인삼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인삼분야 전문가를 초빙, 생업에 종사하는 인삼농가들에게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자 '제3회 경기북부 경제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엔 인삼분야 유관기관 대표와 조합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인삼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임병옥 중앙대학교 교수가 특별강연을 하였다.

이날 임병옥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고려 개성인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인삼 가공산업 활성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광역공동 브랜드 창출 및 외국 관광과 연계한 마케팅을 펼칠 것과 관산학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인삼농가의 마인드 변화를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석했던  많은 조합원들은 “ 생업에 종사하느라 시간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인삼농가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였으며, 국제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인삼농가도 세계적 변화에 순응해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제2청 지역경제과)에서는 향후 축산 및 가구․섬유 등 특화된  주제를 선정, 어려운 여건에 처한 경기북부 지역 기업인 및 농축산업 종사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