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5월8일 ‘북미정상회담,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OBS의 ‘민생돋보기’에 출연,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남북경협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에 출연한 김 의원은 “앞으로 진행될 한미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북한의 비핵화 약속과 한반도에 전쟁이 없는 종전선언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경기도는 4월27일 판문점선언 이후 북부청 행정2부지사와 균형발전기획실 직원들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하고 대북 결핵치료 사업, 남북 말라리아 공동방역, 북한의 산림 병충해 방제, 개성 양묘장 조성·운영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녹화방송으로 진행된 토론에는 김달수 경기도의원, 윤종열 서울경제신문 수도권취재본부장, 권동익 법무법인 인본 변호사가 함께 출연했으며, 오는 5월17일 오후 2시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