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호(41) 양주시의원 가선거구(회천1~4동, 은현면, 남면) 민중당 예비후보는 5월12일 오후 5시 홍성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정민 의정부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홍성규 도지사 후보는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할 시의원들이 시민 생존이 걸린 문제에 뒷짐 지고 계산하는 것은 구시대적 행태”라며 “적폐 청산은 중앙정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까지 이어져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현호 후보는 “정권교체로 새로운 시대가 왔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 어두운 그늘이 많다”며 “살인적인 사납금에 신음하는 양주 택시 노동자들이 그렇고,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인격적 무시와 모욕을 당하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시의원 8명이 지난 4년간 발의한 조례는 21건으로, 1인당 연평균 0.65건에 불과하다”며 “사진 찍고 행사 따라다니기 바쁜 시의원들을 교체하고, 노동자 서민이 어깨 펴고 살 수 있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그것은 양주시 첫 진보시의원 탄생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