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62)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5월15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자유총연맹이 주관한 떡국 나눔행사에 참석해 배식을 하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안병용 예비후보는 지난 5월9일 정책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복지 실현과 인프라 확충 등의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안 후보가 밝힌 공약은 첫째,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 고용지원 활성화 정책을 실현한다. 장애인 고용목표를 양적에서 질적으로 변경하고, 장애인 고용서비스의 특성을 살리며, 기업들의 업무유형과 필요인력을 조사해 맞춤형 공급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직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장애인 재활상담사 국가자격시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사회참여 확대와 함께 차별 없는 장애인 일자리(일반형, 복지형, 시간형)를 제공해 소득보장과 직무능력 습득을 지원한다.

셋째, 중중장애인 자립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체험홈을 제공하며, 관내 거주시설 퇴소자 및 체험홈 수료장애인에 대한 자립생활 정착금을 지원한다. 체험홈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며, 자립 희망 중증장애인 초기 자립생활 정착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시각장애 1급이 포함된 가구에 대해 방송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용 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섯째, 민락동 소재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증축해 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체육공간·다목적실 등을 설치해 재활능력을 높여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섯째, 중증장애인 및 국가유공 상이등급 1·2급자 등 교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카셰어링을 운영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