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동두천경찰서와 지난 17일 치매 노인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치매 관리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두천시보건소와 동두천경찰서 간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노인 및 배회어르신에 대한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에 경찰서와 지구대에서만 하던 사전지문등록을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사회적 약자인 치매노인 보호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동두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진단과 더불어 사전지문등록까지 한 번에 실시할 수 있어, 치매 노인들의 편의성 제고와 함께 실종 시 조기 발견할 기회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두천시보건소 이승찬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을 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 및 배회 어르신에 대한 실종예방사업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관리사업에 대한 문의는 동두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860-336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