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 이도희, 이하 희망센터)는 27일 정우금속 가족봉사단(박상균 외 18명)과 힘을 모아 주거 내부환경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천1동에 거주하시는 김○○씨(61세)는 군 복무 중 동상에 걸려 왼쪽 발가락을 모두 절단해 장애인이 되어 두 딸을 홀로 돌보고 있는 한 부모 장애인이다. 공황장애로 대인기피가 심하여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며 무기력하여 주거 내부 청소에 소홀하게 되면서 해충(바퀴벌레)이 많이 생기게 되었고 정리정돈을 하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희망센터는 김○○씨에게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해 드리기 위하여 정우금속 가족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27일 주거 내부청소를 하게 된 것이다.

김씨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돌보겠다고 다짐하며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하였다.

앞으로도 희망센터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위해 지역 내 봉사단체들과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