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토요일, 캠프보산(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에서는 디자인아트빌리지 홍보와 청년문화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어떤 버스? 어떤 공방?’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과 동양대 등 지역대학교의 학생, 인근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목적지를 모르는 버스 3대 중 각각 한 대에 탑승해 보산동으로 이동, 랜덤으로 공방체험을 즐기고, 외국문화가 살아있는 보산동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BBQ 파티, 두드림뮤직센터의 버스킹 공연까지 즐기는 내용으로, 그동안 동두천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프로그램이라 이목을 끌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귀환 대표(동두천시청년연합)는 “디자인아트빌리지를 알고 있는 시민들이 많긴 하지만, 청년들이 이 지역을 찾기에는 심리적 거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므로, 보산동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캠프보산에 관심을 가지고, 동두천의 부족한 청년문화를 극복해, 청년연합이 추구하는 ‘떠나지 않고 머물고 싶은 동두천’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 참가자는 “동두천에 살면서 보산동과 디자인아트빌리지를 알아도 지금껏 와본 적이 없었는데,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공방체험과 보산동의 매력에 빠졌다. 다음에도 친구들과 캠프보산에서 공방체험을 하고 싶다.”라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Let′s Move 캠프보산 ‘어떤 버스? 어떤 공방?’ 사업은 동두천시가 청년들이 캠프보산(관광특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초 동두천시에서 공모한 ‘캠프보산 동두천 청년문화 네트워크 프로그램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동두천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