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직원간의 의사소통은 조직을 원활히 움직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동두천시에서는 상하직원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만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창의메시지 릴레이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각 부서 주무담당이 매주 금요일 짤막한 글을 전 직원에게 발송하여 좋은 생각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커뮤케이션활동을 진행하고자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교통행정과 주무담담인 교통행정담당까지 창의메시지 12호가 발송되었으며, 상패동 행정민원담당까지 총 30호가 발송될 예정이다.

메시지들을 발송한 주무담당들은 “처음에는, 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다소 귀찮은 면도 있었지만 전 직원이 읽는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을 가지고 글을 보내게 되었다”고 하면서, “글을 작성하면서 부하직원에게 물어보고 도움을 받기도 하여 직원간의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글을 읽은 상사, 동료, 부하 직원이 글에 대해 칭찬을 하는 경우도 있어 가슴이 뿌듯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이에 대해 “다소 삭막한 분위기가 흐를 수 있는 직장에서 짤막한 글을 통해 분위기도 좋아지고, 의사소통도 원활히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이를 계기로 시민 만족도도 높이고, 친환경 관광도시 건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련부서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각 부서 주무담당들의 릴레이 운동은 추후 다른 담당들이나, 전 직원에게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