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덕(60)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6.13 지방선거 이틀째인 6월1일 동두천에서 ‘평화경제와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후보는 한반도 평화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동두천 발전이 곧 경기도 발전’이라는 인식을 같이했다.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을 적극 추진하며, 이 과정에서 경기도민과 동두천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하고, 신시가지 악취 제거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후보는 ‘기회, 경쟁, 지역균형의 공평’을 약속하며 “안보 문제로 경기북부지역의 희생이 강요되었음을 알기에 특별한 배려를 해야 한다”며 “악취 발원지인 양주지역과 상패동을 개발하여 악취를 없애 동두천시, 양주시를 모두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와 시장이 공약을 잘 지키려면 도·시의원이 도와줘야 한다”며 “최용덕 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당선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기북부 균형 발전은 이재명 후보가 할 것”이라며 “이 후보를 도와 경원선 따라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을 평화·화해의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해 최용덕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30만평 동시 개발을 지원해달라”며 “저는 물론 여당 도지사와 도·시의원 후보 모두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