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깨끗한 동두천(Clean Dongducheon) 만들기'의 일환으로 장마시 하천에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장마철 대비 비점오염 줄이기 운동'을 이달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점오염 줄이기 운동은 하천변에 위치한 가축분뇨의 적정관리 및 도시지역 도로청소 등을 통해 비점오염물질의 하천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장마전 1~2개월 동안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하여 장마철에 오염물질의 다량 유입으로 심해지는 하천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하천변 청소활동, 도시지역 관거준설 및 도로청소, 농촌지역의 방치된 가축분뇨 수거 및 유출방지, 공장 및 공사장 시설 관리 강화, 산림지역의 벌목․임도개설로 인한 잔재물 제거 등이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비점오염 줄이기 운동은 시민, 군부대, 기업체 및 시민단체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내고장의 하천은 나 스스로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