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58) 자유한국당 동두천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은 6월5일 오전 11시 큰시장 로터리, 오후 5시30분 대풍당 앞에서 두 차례 합동유세를 하며 단결력을 과시했다.

이날 합동유세에는 박형덕 후보와 경선 경쟁을 벌였던 홍석우 전 경기도의원과 나경원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박 후보는 “추진력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한국당 시·도의원 후보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동두천 발전을 위한 공통 공약을 많이 준비했다”며 “반드시 시장이 되어서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현안들을 시원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경원 의원이 지난 5월20일 이후 16일 만에 저를 지원하기 위해 동두천을 다시 방문한 것은 동두천시에 대한 한국당의 관심이 무척 크다는 증거”라면서 “동두천은 이제 경기북부의 변방이 아니라 경기도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형덕 시장 후보, 황주룡·심화섭 도의원 후보, 정계숙·김승호·박승종·송흥석 시의원 후보, 이미경·권영기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6월6일 ‘제대로 일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더욱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선거운동에 임할 것 ▲더욱 단결하고 단합하는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들께 다가갈 것 ▲공약을 철저히 이행할 것 ▲행복한 동두천시를 위해 언제나 열린 귀로 소통할 것 ▲당당한 모습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오직 동두천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제대로 일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공통 현수막을 게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