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60) 양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은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유세차량에서 로고송을 틀지 않고 율동도 하지 않는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성호 시장, 박태희·박재만 도의원, 황영희·홍성표·정덕영·안순덕·이희창 시의원, 한미령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현충탑 참배를 했다.

이성호 후보는 “나라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며, 애국과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충탑 참배 이후 후보들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각 선거 캠프 주변에서 일제히 거리청소를 실시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도 일종의 소음공해이고 유권자들에게 많은 민폐를 끼치는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청소 봉사를 곁들이는 것도 시민에 대한 보은이자 좋은 선거운동인 것 같다”며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고 격려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박재만 도의원 등은 “1회성 보여주기로 그칠 것이 아니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캠프 봉사자 전원이 매일 아침 거리청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