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56) 바른미래당 동두천시장 후보와 김장중 도의원, 김진성·유근욱 시의원 후보는 6월5일 큰시장 교차로 앞에서 중앙당 지원을 받는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에는 정병국·이언주·이동섭 국회의원, 김형광 전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뽀빠이’ 이상용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병국 의원은 “동두천에 가끔 오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멈춰 있는 동두천을 움직이려면 사람을 보고 후보를 뽑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언주·이동섭 의원은 “정권이 바뀌면서 최저임금 상승으로 소상공인이 더 고통받고 있다. 소상공인 여건을 개선시키려면 바른미래당에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며 “지금 바른미래당 후보들은 낙후된 동두천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정직하고 능력 있는 후보들”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용씨는 중앙시장, 신시가지, 큰시장에서 3차례 지원유세를 하며 “나는 어떤 당에도 속해있지 않은 사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정말로 필요한 사람을 응원할 뿐”이라며 “김홍규 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직한 사람인 것 같아서 이 자리에 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홍규 후보는 “동두천은 일자리 부족, 인구감소, 경기침체 문제가 심각하다”며 “상패동에 5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유치시키는 일망타진 정책으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