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은 6월5일 송산2동 KT 의정부지점 사거리에서 김동근(56)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서 나경원 의원은 “김동근 후보가 27년간 행정 경험을 고향 의정부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김 후보야말로 어려운 경제 위기를 탈출하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적임자다.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요원을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듣고 의정부가 블록체인 메카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감자 값은 작년에 비해 76%, 쌀은 30%, 호박은 44%, 오징어는 29% 등 밥상 물가가 자고나면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시민들께서는 근심이 얼마나 많으시냐”며 “이번 선거에서 시장을 제대로 뽑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다음 세대까지 행복을 누리는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의 한숨을 멈추게 하고, 자영업 비율이 높은 의정부에 산업기반을 조성해 소비경제 중심에서 소득경제 중심으로 전환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미군공여지는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기회의 땅으로 일자리 창출 기지로 우선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