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62)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6월10일 희망뉴스레터 제11호를 통해 문화관광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안병용 후보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미군반환공여지에 테마공원 추진,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 설립, 의정부시컨벤션센터 건립, 글로벌 교육·뷰티·의료관광 클러스터(산업집적지) 조성을 밝혔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K-POP클러스터(산업집적지), 뽀로로테마랜드, 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서는 문화·관광·쇼핑·체류 등 복합형 단지로, 향후 의정부 100년 성장동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K-POP클러스터 조성으로 한류의 플랫폼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K-POP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의정부에 K-POP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군반환공여지 테마공원 사업인 CRC 안보테마관광단지는 국가주도로 개발을 추진하고, 캠프스탠리 부지에는 액티브 시니어(중장년)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하여 지역의 인물과 역사, 스토리 기반 콘텐츠 산업화를 통해 의정부의 문화콘텐츠산업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콘텐츠 제작 지원, 콘텐츠 유통 마케팅 지원, 창업 및 인큐베이팅 지원, 문화사업 인프라 조성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의정부시 문화콘텐츠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컨벤턴센터를 건립해 각종 회의 개최로 얻는 정보 교류, 개최 국가 및 지역 홍보효과와 이미지 개선, 그리고 회의관련 시설, 숙박, 교통, 기자재, 관광 등 연관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의정부의 관광수익 극대화와 세계에 의정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글로벌 교육·뷰티·의료 관광 클러스터(산업집적지) 조성으로 의정부를 저탄소 녹색 성장 구현과 글로벌 캠퍼스, 메디컬 시티 등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복합 최첨단 명품도시로 개발하고, 이를 위해 관내 대학들과 을지대학교 부속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이 고등교육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