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배수지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이 조성되고, 장흥관광지 종합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또 남면 재래시장에 아케이드가 설치되고, 양주2동에 체육시설이 신축된다.

양주시의회는 제146회 정례회 첫날인 5일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가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가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보면, 시민 이용률 확대를 위해 덕계동 산130번지 일대 1천800㎡에 6억여원을 들여 고덕배수지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을 만들 방침이다.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장흥면 석현리 385-4번지 일대 1천851㎡에 5억4천여만원을 투입, 관광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은현면 하패리 산27-1번지 일대 1만2천47㎡를 16억7천만원을 주고 매입한 뒤 선직국형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한 스포츠센터·체육공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이어 햇볕차단 및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를 남면 신산리 재래시장에 설치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생각이다. 여기에는 토지매입비 3억5천여만원, 설치비 2억5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남면 신산리 268번지에는 17억원으로 지상 3층 792㎡ 규모의 남면정보도서관이 설치된다.

또 시유지인 고읍동 332번지 일대 1천926㎡에 13억3천여만원을 들여 743㎡의 생활체육시설 2개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어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참석자들의 식사편의를 제공키 위해 2억7천여만으로 회정동 산44-12번지 기존 복지회관 2층 옥상에 구내식당을 증축할 계획이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적으로 백석읍사무소 부지에는 9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660㎡ 규모의 다목적회관이 신축된다. 남면사무소 부지에는 20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1천386㎡의 주민자치센터가 건립된다.

광적면 광석리 19번지 일대 3천575㎡에는 게이트볼구장과 1천322㎡ 넓이의 노인회 분회가 신축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토지매입비 7억6천여만원과 공사비 19억여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또 광적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위해 애초 계획보다 무려 81억여원을 증액시킨 120억원으로 광석리 182번지 일대 6만7천여㎡를 사들일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삼숭동 685-1번지 종합상가단지 1천88㎡를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며, 양주보건소 뒤편 주차장에 14억여원을 들여 2층 철골 주차타워를 세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