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8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참관희망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부업대학생 60명을 공개선발했다.

이번 부업대학생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한 총 198명의 학생중 5명의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5명과 예비후보자 18명을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선발된 부업대학생들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주간 시청 및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에서 행정 보조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근무 기간동안 관내 견학과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부업대학생 제도는 대학생들에게 방학기간을 통해 시정을 이해하고 근로를 통해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시책으로, 시에서는 지난 동계 방학까지는 40명을 모집 하였으나, 이번 하계 방학부터는 부업대학생을 60명으로 늘여 모집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