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회,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박순자 등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의원 당선자 일동은 6월27일 오전 11시30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하는 야당,  소신 있는 야당, 건강한 야당으로 시민 곁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민의 준엄한 뜻을 잘 알게 되었다”며 “지지와 성원, 사랑과 함께 따끔한 충고, 질책 또한 겸허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겠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 의정부시는 여러 가지 큰 변화를 앞둔 어려운 시점에 서 있다. 낮은 재정자립도와 높은 청년 실업률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며 통일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과제들이 앞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건강하고 힘찬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라면 초당적으로 손을 잡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근시안적 행정, 보여주기식 정책, 미래를 저당 잡히는 잘못된 결정에는 어떤 대가가 있더라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시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살피고 소통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관철하겠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