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계숙)이 마을의 다양한 학습주체가 각자의 관심사와 욕구를 학습콘텐츠로 만들어내 마을과 나누는 학습의 장이 될 ‘2018 두리혜윰 마을대학’ 과정 학습자 모집을 5월1일부터 시작했다. 

이 마을대학은 의정부시청, 몽실학교 등 다양한 교육 자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협력 활동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학습과정을 기획하고 교사, 마을활동가 등이 함께 조력하여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주제탐구 프로젝트, 교양강좌, 학습동아리 운영 등이다.
 
주제탐구 프로젝트는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과정을 이수하여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마을학습공동체를 추구하는 것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40시간 운영한다.

‘전쟁과 평화의 역사’, ‘우리 삶 속의 전쟁’을 주제로 한 2개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5주간 학습과정을 이수한 후 5주간 각각 평화와 평등을 주제로 학습 나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학습 나눔 프로젝트는 의정부 지역에서 학습과정을 시민들과 나누는 활동으로 학습자들의 주도적인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양강좌는 주제탐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습자, 기획자의 학습 욕구를 반영해 자유롭게 구성되는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학습동아리는 마을대학 학습자들의 자발적인 학습 욕구를 반영해 조직되는 학습모임으로 독서를 중심으로 학습과정을 학습자가 자유롭게 구성하며 마을학습공동체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두리혜윰 마을대학 과정 참여는 네이버폼 설문양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받게 되며 참가자 첫 모임은 6월23일 오후 3시 몽실학교 3층 모떠꿈방에서 실시한다.

윤계숙 교육장은 “두리혜윰 마을대학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의 자발적인 학습 욕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