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가 19일 양주 송암천문대에서 경기북부 청소년 대표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모색해보고자 하는 '경기도 제2차세대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위촉한 제3기 경기도 2차세대위원들의 활동사례와 향후 1년동안 활동하게 될 차세대원을 위촉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제3기 차세대위원들의 주요활동 사례로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차세대가 바라보는 바람직한 청소년 정책관련 토론회'를 개최하여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정책에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고,

같은 또래의 다문화청소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및 인정감을 부여하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시설 방문 봉사활동 등 경기도 청소년을 대표하는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음을 제3기 박유진 위원장(포천고 3)이 발표하였다.

또한, 향후 1년동안(‘08.6.1~’09.5.31) 활동하게 될 경기북부 차세대위원 30명을 위촉하고 임원 선출로는 위원장 황선민(부용고 3학년),여성 부위원장 전지원(저동고 2학년), 남성 부위원장 김찬현(서울삼육고 2학년) 학생이 선출 되었다.

특히, 차세대위원 토론회에서는 청소년들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를 위하여 청소년정책 참여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해 줄 것을 경기도 관계자에게 건의하고 우리가 경기도 청소년 대표인만큼, 청소년들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짐하기도 하였다.

신관성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차세대위원회 워크숍'을 통해 나타난 청소년들의 바람을 깊이 인식하고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청소년을 대표하는 차세대위원들의 정책참여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