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6월20일 제175회 정례회를 열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른 서정대학 입학정원 증원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산업발전과 고용증대의 한 축인 관내 서정대학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따라 입학정원의 총량규제로 증원이 어려워 지역내 많은 대학 진학예정자가 해마다 높아지는 경쟁에서 탈락하며 그로 인하여 타 지역 대학으로 진학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우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섬유산업클러스터와 첨단산업 관련 업체 육성을 통한 교육·문화기능을 갖춘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발전하는데 있어, 고등교육기관인 서정대학의 양적 질적 성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지난 2006년 10월23일 제156회 임시회에서도 서정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하였으나 지금까지 특별한 개선이나 증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인재육성을 위해 반드시 서정대학에 입학정원의 증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