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중점관리대상자 명단을 통보받아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급여수준을 조정했다.

이번에 통보된 중점관리대상자는 보훈수당 및 연금수급자, 산재보험 수령자, 직업군인 재직자로, 시에서는 수급자 본인과 부양의무자를 조사한 결과 보훈수당 및 연금 대상자로 통보된 총 59가구중 급여감소 25가구, 중지 1가구로 조정하는 한편, 산재보험 수급자 총 18가구 중 급여감소 4가구, 중지 2가구를 결정했으며, 재직 중인 직업군인은 12명을 통보받아 1가구를 중지 결정했다.

시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정수급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으나,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 조사자료 제공기피, 일선 복지담당자의 업무과중이 맞물려 부정수급 전면 차단에는 다소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 소득을 비롯한 전반적인 변동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