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하계 방학을 맞아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 근무를 통해 경제적 도움을 주고 행정경험을 알리고자 채용한 60명의 부업대학생에 대해 근무요령 등을 알려주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부업대학생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198명중 참관희망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에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되었는데, 시에서는 부업대학생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선발인원을 60명으로 늘려 대학생 참여비율을 높였다.


학생들은 2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주간 시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생들의 근무부서는 부업대학생 접수시 희망부서 신청을 최우선으로 하여 전공학과와 출․퇴근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치됐다.

시에서는 근무기간 중 학생들에게 관내 주요 시설 견학, 시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시정을 보다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인데, 이날 오세창 시장은 부업대학생들이 관공서 근무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끝나는 날까지 건강하게 성실히 근무해 주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