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전문가, 정신관련전문의, 시의원 등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 장애인복지시설 수탁법인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장애인복지시설(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주간·단기보호센터)의 수탁기간이 오는 9월 10일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두 개의 법인에 대하여, 경기복지재단의 사회복지시설 선정 심사지표를 활용한 4개 분야 25개 항목으로 사업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탁법인의 적격 여부 등을 심사했다.

심의 결과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샘솟는기쁨복지재단의 장애인주간·단기보호센터가 평균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하여 수탁법인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 운영하게 됐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단독 법인신청으로 경합이 벌어지진 않았지만, 앞으로 시설운영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서비스로 현재보단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더욱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