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사무소와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 속에서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면사무소는 취약계층 폭염 보호 대책을 자체 수립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무더위 쉼터를 상시개방하고 이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와 관내 11개 장애인?노인복지시설에는 냉방을 일정하게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안부확인 철저를 당부 후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생활관리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소외계층에게는 남면 전 직원이 안부전화를 걸어 무더위 쉼터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폭염 응급상황 발생 시 업무요청에 따라 남면파출소와 남면119안전센터가 즉각 출동할 계획이다.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남면파출소와 신산우체국을 방문해 긴급 구입한 휴대용 선풍기를 전달하며 배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요청했다.

이상돈 남면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남면사무소와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서로 도와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