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환경의 변화와 문화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다가올 여름을 위해 '몸짱'이 되고자 헬스장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유도해 무리한 회원 모집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그 뒤에 따르는 소비자피해도 속출해 소박한 소비자를 울리고 있다.

평생회원으로 등록하게 되면 이용료 할인이나 혜택을 제공해주는 등 장기계약을 유도하고, 중도해약 요구 시 과다한 위약금이나 환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제2청사 소비자정보센터에서는 소비자경보발령을 내렸다.

계약 후 업체측에서 소비자관련규정 및 표준약관을 무시하고 장기계약 시 할인혜택으로 장기계약을 유도한 후 과다한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북부 소비자정보센터에 2008년 1월부터 5월말까지 접수된 총 784건중 스포츠센터(헬스장) 관련 피해접수 건은 전체 32건(4.0%)을 차지했으며  전년도(719건)대비 18건(2.5%)에 비해 약2%p 증가하였다.

청구유형으로는 해약 시 환급거부 관련 19건(59.4%), 과다한 위약금요구 관련 8건(25%), 기타(폐업으로 인한 연락 두절) 5건(15.6%)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