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초등학교가 지난달 30일 교내 체육관에서 김경차 시의회의장, 홍석우 시의원, 학부모,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기적성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박욱희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경쟁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어린이들의 특기 적성을 조기 발굴,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학년 이예림 어린이의 첫 인사를 시작으로 2시간동안 박영삼(6년) 어린이 독창, 기악합주, 피아노, 수화, 무용, 웅변, 댄스, 영어뮤지컬, 중국노래, 태권체조, 고전무용 등 총 400여명의 학생들이 30가지 발표 순서를 통해 자신들의 끼를 발산,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박욱희 회장

동두천초교는 올해 개교 81주년을 맞는 학교로, 21세기 세계무대에서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으뜸 한국인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두천초교는 배움을 즐기며 개성을 가꾸는 어린이, 강한 집념으로 새로움을 찾는 어린이, 감사한 마음으로 남에게 기쁨을 주는 어린이, 튼튼한 몸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 어린이를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동두천초교는 계절별로 ‘동두내’를 발간, 학생들의 시와 글짓기 등 각종 문예활동을 실어 창작의 꿈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