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둔치, 중랑천변 경관작물․산야초 등 조사료 이용확대로(411ha) , 외화 17억원 절감

경기도 제2청은 최근 사료값 급등에 따른 어려움에 처한 소사육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자원확대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방안은 작년에 이어 인천 청라지구 김포간척지 117ha를 무상임차하여 경기북부한우조합이 사료작물 재배지로 이용토록 하고 구리시․남양주시의 한강시민공원에 심은 유채․보리등 경관작물 31ha, 서울 한강․중랑천변과 도시고속도로 녹지대의 경관작물  380ha를 양축농가에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모두 411ha에서 년간 14천여톤의 조사료를 생산할 것으로 보여 17억원의 수입사료 대체효과는 물론 지자체의 폐기물처리비 9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2청은 유해물질 확인을 위하여 국립축산과학원에 시료분석을 하고 예취 및 수송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펼치게 된다.

2청 김기태 경제농정국장은 경기도 낙농․한우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하천둔치, 군공여지, 유휴지 등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사료비 절감 및 생산성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