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이 간담회 명목으로 기자 등과 만나 식사하고 본인의 정치자금으로 지불한 밥값만 1년에 2천3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8월24일 정성호 의원이 선관위에 제출한 2015~2017년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를 보면, 2015년 수입액은 자산 201,278원, 후원회 기부금 319,876,692원 등 총 320,077,970원이었으며, 지출액은 181,291,714원이었다.
2016년 정치자금 수입액은 자산 214,530원, 후원회 기부금 157,085,438원 등 총 157,299,968원이었고, 지출액은 69,907,630원이었다.
2017년 정치자금 수입액은 자산 296,575원, 후원회 기부금 332,179,958원 등 총 332,476,533원이었고, 지출액은 108,991,820원이었다.
정 의원은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도전에 부정적인 ‘민주당 집권 모임(민집모)’에 연회비 50만원씩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국민의당 대표 경선 자금으로 문병호 후보에게 100만원을 후원했다. 미선·효순양 추모비 부지 마련 및 평화공원 조성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특히 각종 간담회 명목으로 기자, 공무원, 의원 등을 만나 밥값을 지불했는데, 본인이 지불한 금액만 2015년 80여차례 17,981,150원, 2016년 60여차례 15,148,580원, 2017년 130여차례 23,550,460원으로 조사됐다. 2017년에는 한 달마다 본인이 계산한 밥값만 200만원 가까이 되는 셈이다.